최근 일반약 가격 인상 속 ‘타세놀’ 약국 공급가 동결…가격 경쟁력 승부

국내 유일 ‘에스신-살리실산디에틸아민’ 소염진통제 ‘타벡스겔’ 마케팅 전개

신신제약 전국 1만3000여 약국 네트워크 활용해 OTC 시장 침투력 확대

부광약품 본사. [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 본사. [부광약품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부광약품이 해열진통제 ‘타세놀’과 소염진통제 ‘타벡스겔’을 필두로 일반의약품(OT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부광약품은 가격 경쟁력과 제품 차별성을 앞세워 타세놀과 타벡스겔의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주요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이 인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타세놀의 기존 약국 공급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인 타세놀의 가격 동결을 통해 약국과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부광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때도 국내 자체 제조시설을 가동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이어간 바 있다.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는 타벡스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스신-살리실산디에틸아민’ 성분을 함유한 바르는 소염진통제다. 비아트리스사와의 기술제휴로 개발된 겔 타입 제형으로, 파스를 부착하기 까다로운 관절 부위에도 손쉽게 바를 수 있다. 타박상에 따른 삠 증상뿐만 아니라 일반 소염진통제와 달리 붓기 제거와 멍 완화 효과를 동반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부광약품은 신신제약과의 전략적 판매 협력을 통해 전국 약국 유통망과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약 1만3000여개 약국 거래망과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한 신신제약의 네트워크를 접목해 제품의 침투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조 노하우를 갖춘 제약사와 전국 단위 약국 영업망을 보유한 유통 파트너사의 협력은 일반의약품 시장의 가격 상승 국면에서 가성비와 접근성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타세놀은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과 국내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과 품질 신뢰성을 모두 확보한 제품”이라며 “신신제약의 우수한 약국 네트워크와 결합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산 아세트아미노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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