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시, 2·3위엔 각각 현대건설과 GS건설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30일자로 그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종합건설사의 경우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와 가스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맡았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받은 건설사는 총 7만4332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8424개사의 84.1%다.
올해 평가에서 삼성물산은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공시액은 34조8785억원이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3년째 내리 시공능력평가 1위를 고수 중이다. 이어 현대건설은 18조271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 GS건설은 11조668억원으로 작년보다 두 계단 오른 3위였다.
공사종류별 1위 기업을 보면 토목건축에선 현대건설이 10조9000억원, 토목은 대우건설이 1조8000억원, 건축에선 현대건설이 9조3000억원, 산업환경설비에선 삼성이앤에이가 7조4000억원, 조경에선 우미건설이 918억원이다.
세부 공사종류별 1위는 ▷도로 GS건설▷철도 포스코이앤씨▷댐 대우건설▷아파트 현대건설▷숙박시설 한화▷업무시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때 입찰자격제한 및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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