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시, 2·3위엔 각각 현대건설과 GS건설

서울 서초구 소재의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단지에 삼성물산이 제시한 ‘래미안일루체라’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서울 서초구 소재의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단지에 삼성물산이 제시한 ‘래미안일루체라’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30일자로 그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종합건설사의 경우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와 가스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맡았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받은 건설사는 총 7만4332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8424개사의 84.1%다.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올해 평가에서 삼성물산은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공시액은 34조8785억원이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3년째 내리 시공능력평가 1위를 고수 중이다. 이어 현대건설은 18조271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 GS건설은 11조668억원으로 작년보다 두 계단 오른 3위였다.

공사종류별 1위 기업을 보면 토목건축에선 현대건설이 10조9000억원, 토목은 대우건설이 1조8000억원, 건축에선 현대건설이 9조3000억원, 산업환경설비에선 삼성이앤에이가 7조4000억원, 조경에선 우미건설이 918억원이다.

세부 공사종류별 1위는 ▷도로 GS건설▷철도 포스코이앤씨▷댐 대우건설▷아파트 현대건설▷숙박시설 한화▷업무시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때 입찰자격제한 및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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