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받자마자 공공주택지구…이튿날엔 추석 특별교통현장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장” 취임식서 강조하기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 후 추석 특별교통대책 현장인 죽암휴게소를 찾아 “연휴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의 안전질서 유지와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 후 추석 특별교통대책 현장인 죽암휴게소를 찾아 “연휴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의 안전질서 유지와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임명된 후부터 취임식을 가진 23일까지 이틀간 공공주택지구에 이어 추석 대비 교통현장까지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홍 장관은 대통령 재가를 받은 22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3일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포하는 등 핵심 정책방향을 주거 안정으로 지목했다.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추석 특별교통대책 점검회의를 가진 홍 장관은 오후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 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국민의 이동편의에 차질이 빚어지는 곳은 없는지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별교통대책 회의와 교통관제센터 방문 자리에서 홍 장관은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이동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죽암휴게소 주유소에서는 높은 기름값으로 국민 부담이 큰 만큼 일부라도 공공이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유류 가격 인하에 나섰다면서 “가격 인하에 따라 주유소 이용 차량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진·출입로 혼잡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24일부터 27일가지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을 인하하기로 한 바 있다.

또 휴게소 현장 근무자들에게 “연휴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의 안전질서 유지와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묵묵히 노력하고 헌신하는 부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정책과 현실 사이 간극을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정책과 현실 사이 간극을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재임 이틀간 연속 주택과 교통 현장을 찾은 홍 장관은 취임식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하며 ‘현장형’ 장관으로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홍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정책과 현실 사이 간극을 줄여달라. 불필요한 자료 작성은 확 줄였으면 한다. 형식보다 내용을 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도 23일 수서역을 찾아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고속철도 통합을 통해 공급좌석이 늘어나 열차 이용객도 급증하고 있다”며 “명절을 맞아 대규모 귀성·귀경객이 이동하는 만큼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sm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