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찾아 생육·출하 현장 점검…폭염 피해 예방 당부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도록 수확기까지 생육 관리 강화”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과 주산지를 찾아 햇사과 생육 상황과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생육 여건이 양호한 만큼 수확기까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사과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30일 경북 영주시의 사과 재배 농가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조생종 사과 수확 상황과 주요 품종의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먼저 청사과(쓰가루) 수확 현장을 둘러본 뒤 가을에 본격 출하되는 홍로와 후지 등 주요 품종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농식품부가 올해 사과 생산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사과 안정생산 추진단’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농촌진흥청에 수확기까지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햇볕데임(일소)과 열매터짐(열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이후 영주시 과수 거점 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과 출하 과정을 살펴보고 고품질 사과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현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농촌진흥청이 참여하는 사과 안정생산 추진단을 운영하며 주산지 생육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송 장관은 “농업인과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인 관리 덕분에 올해 사과 생육 상태가 좋아 다행스럽다”며 “국민들이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지 않도록 햇사과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안심하고 과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우리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dast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