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당원 청원제’ 도입으로 당원주권시당 실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이 29일 민주당의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발을 책임지며,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과 광주가 1986년 분리된 이후 40년 만에 대한민국 제1호 통합 광역정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다시 출발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320만 시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한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해 약속한 4년간 20조 원 규모의 국가재정 지원을 언급하며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와 제2차 공공기관 이전, AI·재생에너지·미래모빌리티·우주, 바이오·해양관광 등 새로운 산업지도가 27개 시·군·구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균형발전·연계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전임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자기 정치를 위해 대통령마저 수단시하는 ‘쇼윈도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사당화를 막고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때 정책수석으로 함께 일했고, 22대 국회에 입성한 후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남이 사상 처음 국비 10조원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하고, 광주도 역대 최고 신장률(16.7%)로 3조949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하며, 이번 출마의 핵심 기반으로 자신의 유능한 예산 확보 실전 경험을 내세웠다.
아울러 조 의원은 10대 약속도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 상설화▲전남광주 대도약 지원센터 설치▲당원 청원제 도입▲18개 지역위원회 지원 확대▲2028 총선 필승기획단 즉시 가동▲기본사회 및 농어촌 기본소득 전남광주 정착 ▲월만원 청년 주택 청년 친화 도시 건설▲한반도KTX·경전선 등 철도인프라 구축 ▲지방의회법 제정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세계 민주주의·인권 중심도시 실현 등이다.
조 의원은 “통합은 한쪽의 희생이 아니라 하나 된 힘으로 더 커지고 더 강해지는 길”이라며 “전당원 100% 투표로 민심과 당심이 일치한 민주당을 만들어, 반드시 2028년 총선승리의 디딤돌을 놓고 2030년 정권재창출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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