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국내 원전은 발전소 아래 지점에서 발생하는 진도 6.5~7.0 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전국 모든 원전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지진이 월성본부 및 고리본부 부지 내 설치된 정밀 지진감지기에 감지됐으나 구조물 계통 및 기기의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고리, 월성, 한울본부 및 본사에 긴급 재난비상을 발령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직원들을 긴급히 발전소로 복귀하도록 했으며 피해나 이상 여부를 구체적으로 다시 확인하고 있다.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2차 지진은 우리나라 내륙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졌다. (사진)신월성 1호기ㆍ2호기 전경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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