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가유공자 등 6개 복지대상

14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가능해져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21일 ‘서울온’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지 대상 자격을 확인하기만 하면 복지카드나 증명서가 없어도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는 ‘복지분야 모바일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민이 복지카드 또는 각종 증명서를 반복해서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전했다. 서울온은 회원 약 39만명, 누적 방문자 11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시 모바일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등 6개 복지대상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울 시민 3명 가운데 1명가량이 서울온을 통해 복지 대상 자격을 확인하고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자격 확인을 마치면 90일 동안 서울온 모바일 자격확인 화면만 제시해도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 공영주차장, 세종문화회관, 한강공원 등 서울시 주요 공공시설 14곳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에는 행정기관이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은 복지카드나 각종 증명서를 별도로 발급받거나 현장에서 제시해야 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활용해 서울온에서 복지자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이러한 불편을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에 맞춰 서울온 첫 화면을 개편하고 디지털증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개선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온 개편과 복지분야 모바일 자격확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음달 20일까지 시민 참여 행사를 연다.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온을 중심으로 시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