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뒤이어...피해자·유족 심리 회복 치유기관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와 유족의 심리 회복을 지원할 전담 치유기관인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가 순천 신대지구에 개소됐다.

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전문 치유기관이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광주 5·18)와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제주 4·3)에 이어 여순 10·19 사건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담 센터가 개소됐다.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는 센터장과 전문 치유 인력을 포함해 총 16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상담실과 사무공간,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이 조성됐다.

주순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제실장은 “생존 희생자와 유족이 오랜 세월 홀로 감당한 마음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도록 따뜻한 치유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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