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과팀, ‘AI 피난구 유도등 시스템’

화재 등 재난 때 대피장소 즉각 안내

2026년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전기과팀. 왼쪽부터 지신영 학생, 조영진 교수, 이병회·안태양 학생. [울산폴리텍대학 제공]
2026년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전기과팀. 왼쪽부터 지신영 학생, 조영진 교수, 이병회·안태양 학생. [울산폴리텍대학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울산 폴리텍대학, 학장 정명숙)는 전기과 학생들이 2026년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대회는 세계 25개국 2000여 명의 청소년, 대학생, 연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발명지식재산권협회(WIPA)·한국대학발명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지신영·이병회·안태양 학생으로 구성된 울산폴리텍대학 전기과팀(지도교수 조영진)은 ‘인공지능(AI) 피난구 유도등 시스템’을 출품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품 연구물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난 이동방향을 알려주지 않는 현실에 착안해 AI 기술을 중앙관제 서버와 연계해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을 경우, 상황에 따라 1층 또는 옥상 등 즉각적인 대피 장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작품 개발에 참여한 안태양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공에 대한 확신과 함께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