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배우 이다해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ㆍ32)가 ‘안마방’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세븐은 지난 2013년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뤄진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에서 안마방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춘천 위문열차 공연을 마친 연예병사들이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에 상추와 세븐이 포함돼 있었던 것.
건전 마사지숍 두 군데를 거쳐 세븐과 상추가 간 곳은 성매매가 이뤄지는 퇴폐 영업소였다. 두 사람은 당시 안마시술을 받지 않고 바로 가게를 빠져나왔지만, 이 사건으로 세븐은 ‘안마방 출입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이에 세븐은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많이 괴로웠다. 나라는 존재 하나 때문에 내 주변사람들이 이렇게 힘들어질 수 있구나.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대중이) 진실을 알아주겠지’라고 믿어왔는데 결국 모든 게 저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하지 않고 안일하게 넘어갔다. 제가 해명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은 분들께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될까 망설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븐은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해 마지막에 간 곳(성매매 업소)이 문제가 됐다. 앞서 들린 두 곳은 방송에 보이지 않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되었다”며 “저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달 여 조사한 결과 안마방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고 그로 인해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분들께 이제 저도 힘이 되고 싶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