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북한이 남북한과 해외 청년들이 참가하는 ‘조선청년통일대회합’ 개최를 제안한 것에 대해 “도발부터 중단하라”고 일축했다.

8일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통일대회합 제의는 지속적으로 되풀이해온 시대착오적 공세”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고 국제사회의 올바른 성원으로 나오는 등 진정성 잇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이날 조국통일운동을 활력있게 추동하기 위해 통일대회합을 가지자고 제의했다.

한편 한성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미국 담당 부상(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 당국자는 “첩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은 안됐다”고 밝혔다.

한성렬은 북한의 대표적 대미ㆍ군축통으로, 2002~2006년까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 대사를 맡았으며 2009~2013년 다시 같은 자리에 임명됐다.

한편 지난 6일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최선희 국장의 방중 목적에 대해 이 당국자는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