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유망 스타트업 공모 접수
에이전틱 AI 등 AX 분야 최대 20개 기업 선정
KT AX 사업 공동 추진·투자 연계 등 협력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KT가 고객 대상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함께 추진할 AI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AX 기술 역량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고객 중심의 새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단 포부다.
22일 KT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PATH 2026’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PATH는 AI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KT의 AX 사업 파트너로 육성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AI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KT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KPAS’로 시작해 올거나이즈, 인핸스, 랭코드, 셀렉트스타 등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올해는 KT가 유망 AI 기업과 함께 성장의 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K-PATH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KT는 이번 공모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플랫폼·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데이터 포 AI ▷피지컬 AI·로보틱스 ▷AI 인프라·파운데이션 모델 등 AX 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모집한단 방침이다. 또 금융·제조·교육·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K-PATH 공모 접수는 내달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T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초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규모는 최대 20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KT의 AX 사업 파트너 플랫폼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다양한 사업 부서와 협력하며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물론, 실제 고객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KT는 선정 기업에 여러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단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동 기술 검증(PoC) 및 연구개발(R&D) 연계 ▷공동 시장 진출(GTM) 추진 및 고객 발굴 ▷투자 연계 ▷벤처·대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 ▷국내외 전시회·콘퍼런스 참가 지원 등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K-PATH는 단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KT의 미래 AX 사업을 함께 만들 핵심 파트너를 발굴하는 플랫폼”이라며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AX 혁신을 가속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cham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