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상반기 신규 면세점 영업 개시 등 경쟁격화에도 기존 면세사업자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이 있다는 한 증권사의 분석에 호텔신라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900원(1.34%)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시장 사업자 수 증가로 기존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약화 우려가 제기됐으나,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고 신규 면세점과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라며 “이는 30여 년 간 형성해온 핵심 브랜드와의 협력관계, 머천다이징 역량, 소비자에 대한 이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국내 면세 시장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부 메이저 업체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들 업체는 차별화된 역량과 시내, 온라인, 공항 면세점의 옴니채널 구조로 중국 여행객 수요 흡수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주는 올해 3분기는 전통적 성수기인 데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호텔신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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