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대웅제약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자산가치 805억원과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가치, 나보타(보툴리늄 톡신) 가치 등을 단순 합산하면 7000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주가는 이 같은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27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과거 평균 영업이익률(7.8%)보다 크게 낮은 2.3%를 기록했다”며 “이런 실적 부진으로 최근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다만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신규 판매제품인 제미글로(당뇨치료제), 크레스토(고지혈증)의 매출 증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임상3상 마무리 단계인 나보타의 경우 안면미용 시장의 고성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작년 5월 지분 30%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한올바이오파마도 기대되는 종속회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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