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진욱이 광고모델 위약금을 물게 됐다.

2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B사는 전속모델인 이진욱에게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

B사는 연초 이진욱과 전속계약을 맺고 그에게 약 4억원의 모델료를 지급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하자 B사는 이진욱을 모델로 기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미 제작된 인쇄물과 영상물 등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

이에 B사는 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를 이진욱에게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보통 광고주들은 계약 기간 중 스캔들에 휘말린 자사 모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계약서에 명시한다.

B사 측은 “이진욱에게 손해 비용에 대한 청구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보냈다. 자세한 내용은 그와 합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