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환경서 시험…합격률 전국 평균의 2배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교내에 40여 종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7일 대학 측에 따르면 시험장이 교내에 마련돼 있어 학생들은 평소 사용하던 실습 장비와 익숙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에 따라 긴장감이 줄고 실력 발휘가 수월해져, 합격률은 대부분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구미대에서 자격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과(부)는 10개에 달한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자동차정비기능사·산업기사·기사 등과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시험장을 운영하며, 전기에너지과는 전기·신재생에너지 관련 자격시험장을 두고 있다.
도시조경디자인과는 조경기능사와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장을, 특수건설기계공학부는 건설기계정비 및 운전 분야 7종의 시험장을 운영한다.
항공헬기정비학부는 항공기정비·항공산업기사 등 항공 관련 시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뷰티디자인학부는 미용사(일반·메이크업·네일·피부)와 컬러리스트, 직업상담사 등 미용 분야 자격시험을 운영 중이다.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는 제과·제빵·한식조리기능사 시험장을,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조주기능사 시험장을 운영한다.
비주얼게임콘텐츠스쿨은 GTQ·GTQi 1급 시험장을, 반려동물케어과는 필기와 실기시험이 가능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시조경디자인과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는 경북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수업과 실습을 연계해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승환 총장은 “학생들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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