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ASF 특별방역대책기간 대비

의성군 거검소독시설[의성군 제공]
의성군 거검소독시설[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점 소독시설은 농장이나 축산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세척·소독하는 곳으로, 특히 분뇨나 가축 운반차량의 하부와 전·후·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해 가축전염병의 지역 간 전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30-1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은 그동안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왔으나,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전일(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된다.

군은 축산차량 소독은 물론 대인소독 절차도 강화해 가축전염병의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차량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차량 운전자는 반드시 소독 절차를 거친 뒤 농장이나 축산시설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