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 말까지 가락시장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주ㆍ정차 등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가락시장은 하루 13만명 이상 방문, 하루 7500톤 거래가 이뤄지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주변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ㆍ정차로 방문객과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송파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특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일부 상인들이 채소ㆍ식자재 등 폐기물을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를 틈타 시장 외부에 몰래 내다버리고 있어 악취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따라서 구는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새벽시간대 6명 3개 조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단속에 나선다.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곳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이는 한편 이미 버려진 쓰레기 성상을 분석해 해당 폐기물 배출업체도 찾아낼 방침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 사실이 밝혀지면 업주에게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장 내 주차권 발급제한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심야시간대 가락시장 주변 불법 주ㆍ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현재 가락시장 서ㆍ남문과 중대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ㆍ정차가 성행해 시장을 드나드는 차량 흐름에 방해를 주고 주민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어 송파구와 경찰, 주민과 함께 이들 구간을 오후 11시~익일 오전 7시, 주 1회 이상 단속을 벌인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