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원로 애국지사 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과의 오찬 행사를 갖는다.
독립정신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원로 애국지사 25명, 독립유공자 유족 85명,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8명,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대표 6명, 그리고 3ㆍ1절과 광복절 경축식에서 건국훈장 등을 친수하는 후손 9명을 포함한 163명이 참석한다.
특히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는 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포함됐다.
3ㆍ1운동을 사진으로 기록해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폭로한 스코필드 박사의 외증손자 콜 로버트 크로포드,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상을 고발한 베델 선생의 손자 토마스 오웬 베델, 그리고 김구 주석의 망명을 후원한 중국인 저보성(褚輔成)의 손녀 저리정 등이다.
스코필드 박사의 외증손자인 콜 로버트 크로포드 씨는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을 기념해 스코필드 박사의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후손으로서 방한해 느낀 소감을 발표한다.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캐나다장로회 선교사로 부인과 함께 첫 방한했으며 1958년 재방한 한 이후 한국에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했고, 1970년 81세 일기로 서거한 뒤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를 가져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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