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이 이달 30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맞춰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핵·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북한 정세와 한·일 양국의 군사정보 공유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작년 6월 이후1년 만이다.

한·미·일 국방 당국은 지난달 중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장급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간다는 데 일치했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이를 재확인하고, 워싱턴DC 회의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방장관들이 참여하는 다자 회의로, 영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최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왔다.

올해는 이달 30일부터 3일간 열리며, 아베 신조 총리도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