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F]](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23/ams.V01.photo.HDN.P.20161130.201611300000007881627840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양치질 후 곧바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은 치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19일(현지시간) 치아 관리 전문가인 화이트 덴탈 클리닉의 디파 초프라 박사의 말을 인용해 “양치 직후 구강청결제로 헹구면 불소가 씻겨나가 치아가 오히려 손상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디파 박사는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구강청결제 사용시 이런 효과가 무효화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구강청결제는 식사시간 사이나 간식 섭취 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식후에 곧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 보다는 물로 입안을 헹군 뒤 30분 정도 기다린 후 양치하는 게 치아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불소 치약으로 이를 닦은 뒤 물로 과하게 헹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강청결제 선택시에는 무알코올 제품을 찾아야 하며, 구강청경제의 과도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파 박사는 “알코올 성분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강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나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구취를 신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구강청결제를 너무 자주 쓰면, 정상 세균까지 제거돼 오히려 구강 감염이 일우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