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미분의 ‘쌀 팬케이크 믹스’는 지난 5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코트라 주최로 열린 ‘2016 서울푸드 어워즈 디저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쌀 팬케크믹스는 오직 쌀가루만을 사용해 만들어져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함을 느끼는 이들도 편안하게 팬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또 우리 주식인 쌀을 활용해 서양에서 유래한 디저트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꾸준한 연구, 국내 최고의 쌀 가공식품=농심미분은 ‘쌀 팬케이크 믹스’ 뿐만 아니라 국내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심미분은 2010년부터 최첨단 제조시설 및 ‘해썹(HACCP)’ 품질관리를 통한 위생적이고 균질화된 품질의 쌀가루를 생산 중이다. 이로써 다양한 쌀가루소재개발을 통해 쌀가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미분의 쌀가루는 ▷균일한 입도(粒度) ▷낮은 손상전분 ▷다양한 조직감 구현 ▷일정한 수분 유지 등의 특징을 지녀 양질의 쌀 가공제품화가 가능하다.
정창원 농심미분 본부장은 “물성 테스트와 거듭된 연구를 통해 쌀가루의 특성을 최적화하고 있다”면서 “안전과 위생, 환경 측면을 고려해 상품의 생산성 및 완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미분은 쌀가루를 용도별(떡용ㆍ면용ㆍ제과제빵용ㆍ프리믹스ㆍ기타) 특성에 맞춘 제품원료로 분류ㆍ공급해 쌀가공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밀가루 위주의 프리믹스 시장에서 쌀부침가루, 쌀튀김가루, 쌀팬케익믹스 등 쌀 특화 프리믹스 제품을 출시, 소비자에게 글루텐프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시된 제품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쌀가공식품 품평회에서 2014년 쌀 부침가루, 2015년 쌀 튀김가루 등으로 쌀 가공품 탑(TOP) 10에 선정됐다.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서다=농심미분은 원료 안전성과 균질성ㆍ보존성을 강화하고 쌀 제품의 고급화를 내세워 수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쌀가루를 활용한 쌀면류(쌀국수 포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쌀국수를 제조하는 식품업체들과 연계, 쌀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냉동떡류 제품 가운데 퓨전떡볶이를 개발, 냉ㆍ해동시 떡표면 갈라짐현상이 없고 조리시 쫄깃하고 찰진 느낌의 식감을 살려 떡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농심과 제품 개발을 통하여서도 쌀 사용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라면에 쌀을 첨가하고 쌀가루 만의 면류 신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라면인 신라면블랙컵의 면은 쌀가루가 첨가되어 쫄깃한 맛을 강화해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용기면(쌀국수면 타입) 형태의 신제품 콩나물뚝배기를 출시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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