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유망 스타트업 공동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출발점 될 것”

지난 8일 양형남(왼쪽) 에듀윌 대표와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듀윌 제공]
지난 8일 양형남(왼쪽) 에듀윌 대표와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듀윌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넥스트챌린지, 넥스트챌린지스쿨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세 기관은 다양한 교육 및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에는 양형남 에듀윌 대표,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최진교 넥스트챌린지스쿨 교장 등이 참석했다.

넥스트챌린지는 국내 유일 베트남 재무부 국가혁신센터(NIC) 내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아울러 과기부 NSSC, 문체부 VTConline 국영기업, VIN University 등 산학연관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게 넥스트챌린지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넥스트챌린지스쿨은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유일한 학교이자, 한국 최초로 글로벌 7개국을 탐방하는 스타트업 국제학교로 알려져 있다.

세 기관은 ▷청소년 대상 AI 진로 및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성인 및 재직자 대상 AI 리터러시 향상 및 직무 역량 강화 교육 ▷AI 관련 직무교육 협업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스타트업 생태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에듀테크 및 미래 교육산업 선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넘어, 에듀윌과 두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에듀윌 동맹 100개 기업에 적합한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하는데 넥스트챌린지가 함께 하고, 넥스트챌린지스쿨과는 검정고시와 직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에듀윌은 다양한 외부 기관 및 기업과 활발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는 올해 에듀윌이 추진 중인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에듀윌은 외부 파트너와의 혁신을 통해 교육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w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