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30선을 웃돌며 연중 최고치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전일보다 2.92% 오른 배럴당 43.02달러를 기록하면서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0포인트(0.26%) 오른 2036.4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12%) 오른 2033.5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3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1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료정밀(2.54%), 운송장비(1.06%), 의약품(0.81%) 등은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34%), 건설업(-0.51%), 증권(-0.40%)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6%), 현대차(1.88%), 삼성물산(0.35%)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65%), SK하이닉스(-1.29%), 신한지주(-0.61%)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06%) 오른 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9일 대규모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9.76%)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롯데관광개발은 이사회를 열어 주식 발행 초과금 75억6583만원을 자본에 전입하고 이에 상당하는 신주(1513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23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주당 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게 된다.
측정기기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이 최대 주주 변경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50원(14.12%) 오른 4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래산업은 최대주주가 우리사주조합으로 변경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 주식 수는 1961만4019주(지분율 3.20%)다.
잇츠스킨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에 약세다.
잇츠스킨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4.13%) 내린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잇츠스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9억원으로 5.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7.4% 줄었다.
샘표(구 샘표식품)와 샘표식품이 변경ㆍ재상장 첫날 주가가 엇갈렸다.
샘표는 전 거래일 대비 4450원(11.37%) 오른 4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샘표식품은 3050원(6.10%) 내린 4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구)샘표식품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식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샘표식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존 샘표식품은 샘표로 변경상장됐다.
코스닥 지수는 4.61포인트(0.66%) 오른 701.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21%) 오른 697.86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4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아이에이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에이는 전 거래일보다 440원(7.69%) 내린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이에이는 1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당 0.1117101023주의 신주가 배정되고,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3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 3월 인수한 전력모듈 기업 하이브론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기 위한 자금 확보다. 아이에이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하이브론을 완전한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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