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1월까지 ‘시내버스 정류장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겠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교통약자와 일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정비사항은 ▷가로수 및 공중전화박스 제거 혹은 이전 ▷지상 시내버스 장애인용 리프트 사용을 위한 보ㆍ차도 단차조정 ▷물고임 방지를 위한 측구정비 ▷정류장 인근 점자블럭정비 등으로, 관내 버스정류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주안점을 ‘누구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승하차 시스템 구축’으로 꼽았다. 구는 이를 위해 먼저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 공중전화박스 등의 지장물을 이전, 제거하고 점자블럭 등의 설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애인용 리프트 보ㆍ차도 단차조정은 높이를 20cm 이하로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계석 높이를 최대한 낮게해 휠체어 이용자의 버스 승하차를 더욱 안전하게 하려는 의도다. 아울러 물고임 예방을 위한 측구정비는 낡고 파손된 지점을 우선 선정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공사는 교통약자들은 물론 주민 모두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이면 지역 내 모든 버스정류장이 ‘무장애 정류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