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19년째 여름휴가를 이용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박진회 행장은 지난 8일 전라북도 군산시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희망의 집짓기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고 오는 10일까지 2박 3일 간 진행되는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1회차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2회차 활동은 내달 5∼7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되며 1ㆍ2회차에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매년 여름휴가 기간에 집짓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개인휴가를 사용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년 간 진행된 집짓기 활동은 내부 호응이 높아 행내 대표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며, 자녀들과 함께 참여 가능한 가족 봉사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 이어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이번 활동에 참여한 최호성 지점장은 “단순한 봉사활동보다는 무더위에 땀 흘리며 아들과 함께 진행하는 해비타트 봉사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등 전국 각지에 총 30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같은 기간 해비타트를 위해 지원한 금액은 총 28억5000만원으로, 올해도 후원금 1억원을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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