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녹차의 고장’ 전라남도 보성군이 율포해수욕장에 해수녹차센터에 이어 ‘율포해양복합센터’ 시설을 보강해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할 준비하고 있다.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보성군 회천면 율포 관광지 내에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대규모 해양레저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계 변경으로 총면적 9047㎡(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는 유지되지만, 최고층이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늘어나 용적률이 확대되고 공간 배치 효율도 개선됐다.
특히 서핑과 다이빙 중심의 해양스포츠 시설을 강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휴게 및 체험 공간도 대폭 확충된다.
기존 1층 야외 풀장을 없애고 실내 서핑장을 3개 라인으로 확대해 폭도 12m까지 넓혔으며, 이를 통해 동시 수용 인원을 크게 늘렸다.
서핑 관람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개선됐다.
기존 2층의 실내 물놀이장은 3층으로 변경되며, ‘다목적 휴게 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서핑과 다이빙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4층에는 수중 스튜디오와 북카페가 마련돼, 해양레저와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입체적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시설은 5층에 들어설 다이빙 풀이다.
수심 41.5m(34m×13m)에 달하는 이 풀은 국내에서 가장 깊은 규모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다이빙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다이빙 라운지와 연계된 전문 교육 체험 시스템이 함께 운영되며, 장비 보관실, 교육장, 잠영 공간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국내외 다이버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공간 활용도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20~30대 청년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는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ㄴ
parkd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