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엔아동기금(UNICEF)이 올해 1∼7월 북한 아동 170여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은 최근 공개한 ‘북한 인도주의 지원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 아이들에게 영양강화 식품, 비타민제, 긴급구호 약품을 제공하고 질병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울러 20만 달러 상당을 들여 북한 상하수도 개선 사업도 벌였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올해 영양실조나 질병에 시달린 북한 주민이 1100만 명에 이른다”면서 “인구의 46%가 유엔 구호기구의 식량이나 의료, 깨끗한 물 지원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기금 측은 “올해 계획한 대북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1800만 달러(약 200억원)가 필요하지만 상반기 확보한 대북 지원자금은 400만 달러 수준”이라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