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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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께 옥포읍 기세리 일대 야산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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