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 농가를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20/news-p.v1.20250320.f82577d9a4dc43d1a2f45b2b5ed6a73d_P1.jpg)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최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소·염소 사육농가 350가구에 접종하고 가축방역상황실 근무를 강화한다.
천북면과 경주나들목에 있는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하고 방제단과 소독차를 총동원해 소독에 나선다.
돼지 사육 농가는 기존 방식대로 농가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경주에서는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백신 접종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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