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사옥 전경.[태왕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20/news-p.v1.20250320.d4c7d61edd5940ba8527aea1ebfcc700_P1.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건설명가인 ㈜태왕은 지난해 매출 4418억원, 영업이익 4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보다 721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 늘었다.
또 부채 비율은 82%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낮아졌다.
태왕은 지난해 충북 제천, 경기도 평택·과천 등 3곳에서 4277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 수주를 하는 등 역외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실제로 태왕은 지난해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541억3768만5980원),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1343억9200만원),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2392억5500만원)를 수주했다.
3개 현장에서만 4277억8500만원의 수주고를 달성한 셈이다.
여기에다 올초에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가칭 신천동 태왕 디아너스)을 공사금액 1580억원에 수주하는 등 미래일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임직원은 물론 태왕 가족 모두의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들과 위기를 극복해 내려는 의지와 남다른 애사심이 오늘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태왕은 지난해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수주활동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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