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텁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복지 강화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 및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지원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올해 복지 예산 700억원을 투입해 보훈회관 건립,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긴급복지 지원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생활속 보훈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보훈회관을 건립 중이다.
기존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지상 4층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며, 2층부터 4층까지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의 오랜 바람인 보훈회관은, 후손들이 나라 사랑과 호국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안동’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사업 매출 증대 및 활성화에 노력한다.
단순한 ‘탈수급’ 목표에서 벗어나 환경문제, 인구정책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적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 및 어린이집 식판 세척을 통해 아동에게 더 건강한 환경을 제공한다.
재가 의료급여도 확대 추진한다.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자기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주거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안동의료원, 나천복지회, 안동지역자활센터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동을 만든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해 일상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이동 세탁 차량 운영,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위험 가구를 위한 밀착형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은 복지급여 수급자에게 취업이나 거주지, 소득과 재산 등의 변동사항에 대한 신고 의무를 고지해,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복지재정의 누수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연 2회 추진한다.
지난해 58건의 자진 신고 변동 사항을 신속히 반영한 바 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현장상담소 운영을 강화한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운영하는 ‘복지 현장상담소’는 안동시청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 상담을 통해 복지사업을 정확히 안내, 정보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이바지한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생활 속의 보훈 문화를 조성하고, 두텁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주도의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다”며 “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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