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신설 관련 가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미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 지점형태로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 현지법인 신설 가승인으로 베트남 내에 본격적으로 현지영업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10월께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신설하게 되면 채널과 상품을 다양화하고 이를 통한 적극적인 현지영업 추진으로 조기에 베트남 외국계은행 중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영업망 강화를 위해 법인설립 첫해는 3개, 이후 매년 5~7개의 네트워크를 신설해 빠른시일 내 거점을 2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리테일 영업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2017년 상반기 중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사전준비중이고, 현지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우량고객 신용대출,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여수신 상품을 연계하여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리은행 모바일 플랫폼 ‘위비뱅크’ 등을 현지에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