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ㆍ이영돈 인턴]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길고양이들은 추위를 피할 곳을 찾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엔진룸은 따뜻한 온기때문에 길고양이들이 선호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들은 엔진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미처 고양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시동을 걸어 운전을 하다가 엔진룸에 있는 고양이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들이 매년 곳곳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모닝노크’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아침마다 노크를 해 차에서 잠든 고양이를 깨우자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온 이 캠페인을 통해 목숨을 건진 고양이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겨울은 사람에게도, 길고양이에게도 고단한 계절입니다. 하지만 순간의 노크소리가 그 고단함을 훈훈함으로 바꿀수 있진 않을까요?

내일 아침을 ‘똑똑’ 노크소리로 시작해보세요. 고양이와 우리들 모두에게 따뜻한 하루가 펼쳐질 수 있습니


tig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