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올림픽이 시작도 하기 전에 브라질이 시끄럽습니다. 러시아 선수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출전 정지 당하고 징계를 받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바로 도핑, 금지약물 등을 복용하는 부정행위가 들어났기 때문입니다. 과연 선수들은 왜 도핑이라는 ‘검은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일까요?
금지약물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약물에는 흔히 스테로이드라고 불리는 ‘아나볼릭-안드로게닉 스테로이드’가 있습니다. 이 약물은 근육을 빠르게 만들고 근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이 때문에 힘을 쓰는 종목의 선수들이 주로 사용 합니다. 하지만 약물에는 스테로이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목에 따라 사용되는 약물도 다양한데요, 체급경기에서 체중감량을 쉽게 해주는 이뇨제부터 사격ㆍ양궁 선수들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복용하는 혈압강하제 등이 있습니다. 선수들은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몇 배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단기간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이라는 검은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죠.
미국의 한 스포츠지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면 확실히 금메달을 딸 수 있다. 대신 부작용으로 7년 뒤에 사망한다. 복용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설문에 응한 선수 중 80%의 선수가 ‘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물을 통해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선수생명을 빼앗을 수 있을 만틈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의 경우 심장마비, 간 기능 장애, 성 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진통제 계열의 약물 등은 내장기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스포츠에서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공정한 경쟁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은 200종 이상의 금지약물 목록을 정하고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IOC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강화된 도핑테스트로 금지약물 등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뻗치는 검은 유혹,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의 소중한 노력이 ‘도핑’으로 인해 얼룩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성 기획=손수용 기자ㅣ디자인=홍윤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