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인 멜라니아(46)의 패션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찍은 누드 사진이 공개돼 당혹감을 표현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멜라니아가 다른 나체의 여성과 함께 침대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이 기사는 신문 인쇄판의 1면에 실렸다. 전날에도 매체는 멜라니아의 전신 누드사진 3장을 공개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사진들은 슬로베니아 출신의 멜라니아가 ‘멜라니아 케이(K)’라는 이름의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1995년 찍은 것이다. 프랑스 사진작가 알레 드 바스빌이 뉴욕에서 촬영해 1996년 1월 프랑스 남성잡지 ‘맥스’에 실렸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트럼프의 공화당 경선 경쟁주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이 트럼프를 공격하기 위해 멜라니아의 모델 시절 반누드 사진을 선거광고에 사용한 적이 있다.
아내를 향한 원색적인 비방에도 트럼프는 “멜라니아는 가장 성공한 모델 중 한 명”이라면서 “이것은 내가 그녀를 알기 전 유럽 잡지를 위해 찍은 것으로, 유럽에서 이런 사진은 매우 패셔너블하고 흔하다”라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화당의 공보 담당자인 제이슨 밀도 CNN방송에서 “곤혹스러워질게 없다”라고 말했다.
멜리아나는 트럼프의 세번째 부인으로 2005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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