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병찬 기자] 애플은 10일 새벽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아이폰6S 시리즈는 이달 25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등 12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예약판매 시작일은 12일.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신작 아이폰의 특징은 외관보다는 기능 업그레이드에 주력했다는 점. 특히 카메라 기능이 눈에 띈다.
사진= 신작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
①화소수 대폭 업그레이드 카메라 성능도 부쩍 향상됐다. 4K급 동영상도 촬영 기능 탑재와 함께 앞뒤면 카메라 화소를 부쩍 늘렸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난 수치다. 아이사이트 카메라에는 종전보다 50% 이상의 픽셀이 들어가 디테일을 더 살릴 수 있다. 필 실러 부사장은 “픽셀을 늘릴 경우 이미지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카메라 팀이 이에 대해 많이 노력해 결국 퀄리티를 지키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오토포커스 역시 반응속도가 더 빨라졌다.
사진= 신작 아이폰으로 촬영한 화면
②어두운 곳에서 셀카 척척...레티나 플래시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도 넣었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이 스스로 밝기를 3배 키워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아이사이트 카메라의 포토 플래시는 주변 광량을 측정해서 적용됐으나, 이번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화면에 플래시가 적용된다.
②미리보기 움짤?...라이브 포토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카메라 기능의 백미는 ‘라이브 포토’. 평소에 찍던 대로 사진을 찍은 후, 이를 길게 누르면 3초간 사진이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종의 움짤이다. 여기에는 소리도 포함된다. 잔잔한 호숫가를 찍었다면 3초간 물이 흐르고, 폭포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폭포 소리와 함께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진을 찍는 순간의 앞뒤로 1.5초를 촬영하는 원리다. 애플 기기에서 모두 연동된다. 따라서 애플워치에서도 라이브포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워치 페이스로 설정할 경우 손목을 들어 시계를 볼 때마다 사진이 움직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