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오는 10월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되는 고급 택시의 차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2개 모델로 운영되는 고급 택시에 선택된것은 벤츠와 BMW였습니다. 현대차 에쿠스와 쌍용차 체어맨W 등 국산차는 모델 선정에서 탈락됐습니다.

고급택시 운영법인 하이엔은 7일 “시범 운영에 투입될 고급택시 차량 100대 중 50대는 BMW의 530d xDrive(배기량 2993㏄), 나머지 50대는 벤츠의 E350 블루텍(2987㏄)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모델 모두 디젤 차량입니다.

bmw 5시리즈

한편 에쿠스, 체어맨으로 대표되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차량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이엔 측은 “기준인 2800cc 이상의 국산차 중 연비가 좋은 차를 찾을 수 없어 수입 디젤차로 결정됐다”며 “정부 연료보조금 지원 및 연비 등을 고려할 때 수입 디젤 세단이 비용 부담이 적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고급택시는 일반적인 택시표시등과 미터기·카드결제기가 없으며 ‘예약 전용’으로만 운영됩니다. 현재 택시업계에서는 고급택시 기본요금으로 모범택시(5000원)의 1.5~1.7배 수준인 7500~8500원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