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고급수입차 중에서도 최고가 브랜드로 꼽히는 벤틀리와 페라리. 함께 도로에서 주행을 하는 것도 드문 초고가차가 교통사고의 당사자가 돼 화제입니다.
심지어 두 차의 운전자는 부부로 밝혀졌는데요. 두사람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페라리 ‘베를리네타 F12’를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들이받았습니다.
기본 사양만으로도 최하 5억원부터 시작되는 ‘베를리네타 F12’는 옵션을 추가하면 6억 이상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벤틀리 해당 모델 역시 4억원에 육박하는 초고가차량이죠.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사고를 낸 가해자인 벤틀리 운전자가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벤틀리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는 분을 이기지못한 모습으로 페라리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페라리 운전자인 남성은 그대로 도망을 갔죠. 여성은 페라리의 뒷범퍼를 발로 차면서 화를 참지 못한 모습이었는데요.
이 둘은 다름아닌 부부였습니다. 벤틀리 운전자 A(28ㆍ여) 씨가 남편 B(38) 씨의 차를 추격하다 남편의 옆자리에 다른 여성이 타고 있는 것을 보고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들이받은 것인데요.
심지어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5%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를 우선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는데요. 벤틀리와 페라리는 모두 수입차 딜러인 남편의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사고에 따른 수리비는 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부인 A 씨가 음주운전을 한 상태였기에 보험금을 받기는 어렵다는게 보험업계의 이야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