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허위공시 파문으로 매매정지후 거래가 재개된 중국원양자원이 이틀째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거래일보다 380원(28.57%)오른 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거래 재개 첫 날인 전거래일(29일)에도 중국원양자원은 상한가(29.76%)까지 오른 133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 정지 직전 거래일인 4월 22일 종가 2045원에는 못미치고 있다.

허위 공시 논란을 빚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되자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양상이다.

이번 매매거래 재개는 허위공시가 사실로 입증된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중국원양자원에 공시위반 관련 30점의 벌점을 부여해, 추가벌점 여부에 따라 상장폐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4월 대여금과 이자 74억원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고 계열사 지분 30%가 가압류됐다고 공시했지만, 한국거래소 조사결과 이는 허위공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은 관계 당국과 국회에 탄원서를 보내, 허위공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액 투자자들의 몫이라며 국내 상장 외국기업의 한국 사무소 개설을 강제하라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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