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심장·소화기센터 등 ‘글로벌 중증 병원 운영’ 가시화

2029년 개원 목표

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
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서울아산청라병원의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건축허가 승인에 따라 앞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착공에 필요한 법규상 나머지 인허가 절차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내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개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899㎡에 약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규모로 건축된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중증 해외 환자와 인천 지역 중증 환자의 질환별 전문 치료를 위한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중증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축물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아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2024 IFEZ 경관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해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이외에도 카이스트(KAIST)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 메디텔,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파크, 시니어헬스케어시설이 들어와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과 창업을 연계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이들 시설들은 현재 각각 건축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직접 운영 예정인 메디텔도 조만간 건축 허가를 득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연구와 창업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준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장은 “중증 해외 환자 치료 분야에 한국 의료기술의 전문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중증 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