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아타이거즈 투수 유창식에게 승부조작 대가로 돈을 건넨 브로커가 28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는 브로커 A씨가 이날 오전 10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지난 2014년 4월 유창식에게 두 차례 승부조작을 제의했고 이를 성공하자 총 3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그동안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경찰 출석을 미뤘다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A 씨는 대학시절까지 야구선수로 생활했다. 그의 동생은 현역 프로선수(투수)로 뛰고 있다.
A 씨가 경찰 출석을 결심한 것은 동생 때문이다. 경찰은 A 씨가 친동생에게도 승부조작을 제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A 씨는 지인에게 “동생에게 승부조작을 모의한 적은 없다. 동생이 피해를 볼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A 씨는 유창식에게만 승부조작을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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