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그는 27일 콜로라도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AP 뉴시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그는 27일 콜로라도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김현수(28·볼티모어오리올스)가 재활 경기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보위 프린스 조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위 베이삭스와 하트포드(볼티모어 산하 더블A) 간 경기에 보위 소속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렸다.1회 2루 땅볼에 그쳤던 김현수는 2회 4-3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알렉스 발로그의 2구째 낮은 공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전날 첫 재활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의 마이너리그 첫 안타였다. 4회 1루수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6회 매트 피어폰트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7회 초 수비 때 퀸시 레티모어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단과 동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하던 김현수는 결국 후반기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지난 2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다음날인 12일자로 소급 적용된 김현수는 27일부터 로스터 복귀가 가능하다. 재활 경기에서 홈런까지 터뜨리고 수비에서도 별 문제를 보이지 않아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할 전망이다.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도 지역 방송국 'MASN'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우발도 히메네스와 함께 26일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자리를 비워두기 위해 외야수 다리엘 알바레즈를 트리플A로 보냈다고 이 매체는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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