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세계 1위 플렉스 원단 제조업체 스타플렉스(115570)가 올해 영업이익 1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74억, 영업익 54억, 순이익 43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35%, 영업익 157%, 순이익 207% 급증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별 영업익 사상최대실적 달성했다. 수출 부분의 판매량이 늘면서 수출 매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수출 비중은 82%다.

스타플렉스는 특히 3분기는 2분기(매출액 297억)보다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익은 54억원으로 오히려 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3분기까지 누적기준 매출액 810억, 영업익 131억, 순이익 91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져 4분기 매출액 290억, 영업익 59억 추정을 기록 , 올해 전체 매출액 1100억, 영업익 1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옥외 광고용 현수막에 사용되는 플렉스 원단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세계 시장 1위업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유럽과 중국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보존 문제가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친환경제품 개발에 나서세계 최초로 재활용 시트를 이용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에선 향후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서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난 5월 기술력과 해외시장 개척 능력,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 판단해 선정하는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히든챔피언은 ‘수출이 3억 달러 이상이고 세계 시장 5위 이내’ 또는 ‘매출 1조원 이상이고 수출 비중 50% 이상’ 중 한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강소기업이다.

스타플렉스는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해외시장 확장이 원할하도록 금융제공과 더불어 국제 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스타플레스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이다. 현재 PBR은 0.36배로 2010년 0.6배, 2011년 0.5배보다 낮은 수치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 총계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인데 0.36이면 초저평가주로 분류된다. 대주주 김세윤 및 친인척 지분 72%에 달하고 유보율이 3352%여서 무상증자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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