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한국 사랑과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향한 응원을 보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26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휴 잭맨과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함께 하는 내한 기자회견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휴 잭맨은 이번 내한에도 여전한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 행복하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부터 걸려 있던 이 현수막 너무 멋지다. 믿을 수 없을 정도”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김치를 사랑하고 싸이와 함께 말춤을 추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던 그는 ‘피겨 퀸’ 김연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휴 잭맨은 김연아가 영화 ‘레미제라블’의 곡으로 피겨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연아는 이미 금메달을 딴 선수지만 우리 노래를 선곡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금메달을 딸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20년 뒤, ‘레미제라블’을 아이스 스케이팅 뮤지컬로 만들면 김연아가 주인공이 될 것이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그리고 김연아가 주연이 되는 것이다”고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휴 잭맨, 역시 센스만점” “김연아는 선곡도 잘 한다” “휴 잭맨, 김연아 선수, 영화 ‘레미제라블’ 모두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분)이 탈옥수로 숨어살게 되면서 그를 찾아내려는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 분)를 피해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 분)와 혁명을 꿈꾸는 마리우스(에디 레드메인 분)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