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설립된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송도국제도시에 고교 과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설립, 오는2016년 3월 개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공동 브리핑을 통해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경제자유구역 6ㆍ8공구 내 1만2600㎡에 3개 학년 15학급 학생수 225명 규모로 설립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과학, 예술, 인문학 등의 융합적 사고와 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이란 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기존 과학영재학교의 보통ㆍ전문 교과를 압축해 짜여진다.

또 융합을 주제로 한 ‘과학융합인재교육(일명 스팀 STEAM, 과학ㆍ기술ㆍ공학ㆍ예술ㆍ수학)’ 활동 활성화와 현 과학영재학교(165점)보다 많은 졸업학점(185점)제 운영 등이 추가된다.

이를 위해 학생은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교사는 대학교수나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설립ㆍ운영 계획 수립, 학교 건물(교사ㆍ실습관ㆍ대강당ㆍ기숙사) 건립, 기자재 구입 등을 맡는다. 시는 학교 부지를 제공한다.

학교 운영비는 시교육청이 절반을, 나머지 절반은 시와 관할 연수구가 동등하게 나눠 부담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지역으로 인천과 세종시를 선정했다. 경상남도와 대전광역시도 유치를 신청했으나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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