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탈락위기에 몰린 첼시가 결국 감독을 갈아치웠다.
첼시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경질한 뒤 공석이 된 감독직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한다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일단 올 잔여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는 단기 계약이다.
스페인출신 베니테스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시절 리그 우승 2회, UEFA컵(현 유로파피그) 우승 1회를 차지한 뒤 잉글랜드의 리버풀로 옮겨 7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1회 및 FA컵 1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인터 밀란 감독을 맡았지만 지난해 중도하차한 뒤 쉬고 있었다.
첼시에는 리버풀시절 베니테스 감독이 데리고 있었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있다. 첼시에 와서 계륵이 되어버린 토레스가 옛 스승을 만나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첼시는 7시즌 동안 9명째 감독을 맞이하게 돼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이어가게 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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