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2일 오전 8시15분께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서 물만골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기관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고장난 열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열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 8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멈춰 선 열차는 전기 계통 기관고장으로 갑자기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차와 동시에 객실내 전기가 모두 나가 100여명이 넘는 승객들이 한동안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다.
이어 발생한 추돌사고는 멈춰선 차량을 밀기 위해 도착한 3040호 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서 있는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충격으로 객실에 서있던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8명이 허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호선 수영∼연산역간 양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이 넘게 중단되고 있다. 연산∼대저 구간에서만 정상운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