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사업이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나눔과미래에서 추최한 ‘제1회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10년 10월 생명존중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그해 12월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자살을 막기 위해 구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실직자, 청소년 등 6만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해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자살상담 건수가 2010년 58건에서 지난해 2308건으로 증가했다. 2009년 180명이던 지역 내 자살자가 지난해 128명으로 3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률을 2014년 15명, 2017년 11.2명까지 낮출 것”이라며 “내 가족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힘을 합친다면 자살률은 반드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