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아크로스가 프리보드 지정기업 바이오피드 인수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 관련 제품사업을 신(新)사업으로 정한 코아크로스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천연물질 아토피 치료제 승인받은 바이오피드를 손에 넣어 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인수ㆍ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코아크로스는 바이오피드와 인수관련 실무절차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A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피드가 아토피 치료제 ‘유토마외용액’이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품목 허가를 승인받느라 두 회사간 M&A가 일부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식약청 허가가 났기 때문에 양측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증시에서는 광통신부품업체 코아크로스가 바이오피드를 인수해 IT와 BT를 융합한 사업모델로 회사를 성장시키려 한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돼 왔다.
바이오피드가 독자개발한 유토마외용액은 지난 1일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받고 국내판권을 가진 영진약품을 통해 국내시판에 돌입하며 내년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안전청(FDA) 승인과 라이센싱 아웃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유토마외용액의 핵심물질인 ‘DETOPH’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추가개발에도 나서고 있는 바이오피드는 이미 지난 2007년 영진약품의 모회사인 KT&G에 기술이전료 수익 10억원이 발생했고 국내 제품허가, 해외제품 출시 등 총 177억원의 기술이전료 및 추가 러닝로열티를 기대하고 있다.
코아크로스 관계자는 “바이오업체 인수를 위해 몇 몇 회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성장을 위해 BT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